사랑스런 아이들 // Beloved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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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7월-8월에 키르기즈스탄의 밧켄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12-18살 학생들에게 아내와 함께 한국어를 가르치고 왔다. 작년에 퇴직하고 드디어 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하던 일을 시작하니 마음이 설레였다.

이곳은 이슬람권이라 마음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예수님” 단어만 사용하지 않으면 그나마 괜찮다고 한다. 아마 선교사들의 활동이 이 나라의 경제,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니 눈감아 주는 듯하다.

나는 예수님이란 단어가 없는 찬양을 한국어 교재로 활용하였다. “축복합니다”, “싹트네 싹트네 내 마음에 사랑이”, “좋으신 하나님”, “너는 시냇가 심은 나무라” 등을 가지고 찬양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하였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찬양을 좋아하여 “축복합니다”는 아이들의 주제가가 되었으며, “좋으신 하나님”, “싹트네” 등 배운 찬양을 큰 소리로 부르며 동네를 돌아다니곤 했다.

“축복합니다”는 매일 첫 수업 시작 전과 마칠 때에 불렀는데(매일 오전 9-12시까지 3시간 수업)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 축복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찬양은 한국에서 부르던 것과 다르게 내 마음 깊은 곳을 울렸다.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의사, 변호사, 통역관, 기자, 디자이너 등이 많았는데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찬양을 가르치면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장래에 의사, 통역관 등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믿음 뿌리 내리고 주의 뜻대로 주의 뜻대로 항상 살리라” 아이들이 이 찬양을 하면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을까? 하나님! 이들의 마음속에 찾아가 주셔서 도와주세요! 하면서 함께 찬양을 할 때 내 맘속에 뜨거움이 몰려왔다. 아이들의 얼굴에도 무언가 희망을 보는 듯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찬양을 힘차게 따라 불렀다.

하나님! 비록 이슬람권 아이들일지라도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찬양을 부를 때 아이들을 찾아가 주셔서 아이들의 좋으신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를 부를 때에 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믿음 뿌리내리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였다.

또한, 수업 시작 전과 끝날 때에 아이들과 함께 큰 소리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어린 영혼들을 버리지 않고 찾아가 주시겠지 라는 바람을 가지고 기도하였다.

이곳의 아이들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아이들을 만나면 안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고 인사하니 포옹이 어색한 아이들이 무척 쑥스러워 하더니 나중에는 좋아한다.

한번은 인기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 중 두 연인이 눈사람을 만들고 눈사람끼리 입맞춤을 시키는 장면을 가지고 수업을 했는데 여자 아이들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고, 남자 아이들은 책상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다.

어쩌면 50여년 전 나의 어릴 적 모습과 똑같은지!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보고 싶어진다. 내년 여름에도 두 달간의 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되고 마음이 설레인다.

Beloved Children

From July to August, I spent my time in a small town in a foreign country, teaching Korean to 12-18 year old kids along with my wife. It was what I had been praying for since I retired last year, and I couldn’t wait.

Evangelism is not allowed here; we were only able to share the gospel without directly mentioning “Jesus”. Missionaries are permitted to work here probably because they bring socio-economic benefits to the country.

I primarily used praise songs to teach Korean, albeit while omitting the word “Jesus”. We studied the lyrics of the songs such as “bless you;” “love springs up in my heart;” “God is good;” and “you are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The students liked the songs much more than I expected. They even went around the town singing “Bless You” that mentions “God is good, (love) springs…”

We sang “Bless You” everyday before and after class (class was from 9 am to 12 pm for 3 hours). It touched my heart, and I genuinely wanted to bless these kids who all have such innocent eyes. The song that I used to often sing back at home was suddenly so resounding and different.

These kids had dreams to become doctors, lawyers, interpreters, journalists, designers, etc. As I was teaching them the praise song “Tree Planted by the Water,” I said to them that if God helped them, they would be able to achieve those very dreams.

 Would God not help them if they sang with all their hearts, “You ar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I will stand firm faithfully in God’s love and I will live for His will”? Lord! Please find them and dwell in them and help them! I was pleading with Him. It kindled a fire in my heart. The singing kids’ faces were lifted up, hopeful and shiny.

I prayed to God that even though these kids are under religious constraint, by them singing the praise song “God is good, He is so good” would allow God to find them and be their good God. I likewise prayed that when they sing “Tree Planted by the Water,” it would really ground them in the faith and help them to live according to God’s righteousness.

Moreover, I prayed to God that as the kids and I were shouting “God loves me; I love Him too,” God would take care of each of them and not give up on these precious little souls.

These kids are untainted and pure. At first they were embarrassed when I tried to hug them saying “I love you, God bless,” but soon they began to embrace it.

One time, we watched the Korean drama Winter Sonata during class. There was a scene of a couple making two snowmen and then letting the snowmen couple kiss each other. Eyes on the screen, the girls in class were blushing and the boys began to make a fuss.

I thought to myself that they are just the same as how I was 50 years ago! It has already been a few months since I have returned to Korea. When I think about the children, I smile and I miss them. I am planning to go back for two months next summer. Feelings of excitement and anticipation motivate me as I prepare the next visit. As I am looking forward to how my good God is going to lead me all over again, love springs up in my heart.

Photo Credit: Hefin Owen and University of Illinois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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